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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 등 `스몰 웨딩` 예식장 12곳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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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09-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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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부부들의 작은 결혼식을 위한 예식장으로 제공되는 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최근 작은 결혼식에 대한 예비부부들의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국제문화교류관을 시작으로 지역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기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예물과 예단보다 결혼을 준비하는 정성스러운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가족 단위의 '스몰 웨딩'을 추구하는 결혼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자료에 따르면 25세~39세 미혼남녀대상 설문조사 결과 결혼을 포기하는 사유 중 21.3%가 결혼비용의 부담으로 답했다. 실례로 시·군 단위 지자체의 웨딩홀이나 공공시설 예식장의 경우 예식기능이  미비하고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이용률이 낮은 실정이다.  
경주시는 이러한 고비용 혼례문화를 개선하고 의미 있는 결혼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제문화교류관을 시작으로 지역의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 민선 7기 공략사항 실천으로 구 시장 관사를 국제문화교류관으로 개관해 오는 21일 국제문화교류관에서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시는 협력기관과 협약을 통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녹야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드홀·코라디움,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정·호반광장·사랑공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주타워 앞 주작대로,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잔디밭광장·메타세콰이어 길, △국제문화교류관, △동궁원 잔디광장, △화랑마을 화랑대, △경주문화원 잔디밭, △경주향교 전통혼례, △용담정 잔디광장, △우라분교 운동장 등 작은 결혼식을 위한 공공시설 예식 장소를 확보하게 됐다.                       ↑↑ 경주시 작은결혼식 공공기관 개방장소 12곳   
또한 시는 경주의 지역특색을 갖추고 트렌드와 수요층의 기호를 반영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예식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확대·발굴함으로써 경주만의 작은 결혼식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작은 결혼식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9월(국제문화교류관)과 10월(보문관광단지내 보문정) 두 달에 걸쳐 2쌍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예비 신랑·신부가 보다 편리하게 작은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주시청 홈페이지 인구성장플랫폼을 통해 작은 결혼식 준비를 위한 안내 및 공공시설 예식장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주시청 미래사업추진단 인구정책팀(054-779-6812)으로 하면 된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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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